중소기업중앙회는 3일부터 17일까지 2019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배정은 2019년도 제조업 쿼터(2만8880명+α) 도입 계획에 따른 것이다. 1차 배정 대상은 8700명+α 규모다. 이후 신청 일정은 4월, 7월, 10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 신청이 돼 있어야 한다.
합격 여부는 오는 2월1일 고용부에서 발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2월13일부터 18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재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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