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47.1%..경제정책 부정평가 47.5%
문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47.1%..경제정책 부정평가 47.5%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1.01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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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와대
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47.1%를 유지했다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MBC의 의뢰로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7.1%로 46.2%의 부정 평가를 근소하게 앞섰다.

문재인 정부 정책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은 정책은 남북관계(46%)로 다른 분야를 크게 앞섰으며 사회복지(9.4%) 외교정책(8.2%) 적폐청산 및 권력기관 개혁(7.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정책은 경제정책으로 47.5%를 기록했으며 적폐청산 및 권력기관 개혁이 12.6%, 남북관계가 9.1%를 기록했다. 이와 맞물려 문재인 정부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정책으로는 경제정책이 61.2%로 가장 높았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6.3%로 반대한다는 의견(28.4%)를 2배 이상 앞질렀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의 3축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해서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방향은 맞지만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7.0%로 뒤를 이었다. '방향·속도 모두 더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11.7%를 기록했다.

가장 시급한 경제정책으로는 일자리 문제가 34.2%가 꼽혔으며 중소기업·자영업자 회생(26.3%). 부동산 시장 안정(14.8%), 양극화 해소(13.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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