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에 국민은행등 11개 은행 선정
원 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에 국민은행등 11개 은행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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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19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은행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6곳이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이다. 

기재부는 선정기준으로 원·위안 직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 및 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국내 기업들의 원화, 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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