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상평산단' 성장거점으로 도시재생 추진
LH, '진주 상평산단' 성장거점으로 도시재생 추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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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진주시는 26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상평산단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평산단은 지방공업 개발장려지구로 1970년대에 외곽지역에 조성됐다. 이후 계속된 도시확장과 주거단지 개발로 도심내로 편입돼 주거지역과 바로 인접하게 됐다. 기반시설 부족과 각종 환경·교통 문제로 재생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LH는 진주시와 공동으로 시유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앵커시설을 건립한다. 상평산단 전체에 대해 총괄사업관리자 역할로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방식은 노후산단 재생사업 최초로 사업주체간 협업을 적용한 서대구산단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한다.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고 LH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진주시 관내 도시재생뉴딜 등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LH 도시재생협의체'를 운영한다. 특히 LH가 보유중인 비축토지를 활용해 스마트융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과 노후공공청사 리뉴얼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LH는 상평산단이 젊은 인재와 유망 신산업이 모여드는 지역혁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경남지역 전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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