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상용망서 LTE보다 10배 빠른 속도낸다"
LGU+ "5G 상용망서 LTE보다 10배 빠른 속도낸다"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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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로 현재의 LTE속도의 10배에 달하는 1.33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33Gbps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인 133.43메가비피에스(Mbps)의 10배에 달하는 속도다.
 
이동통신사들이 5G를 제공 중인 3.5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에서 LG유플러스가 할당 받은 80메가헤르츠(MHz) 대역폭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최고 속도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이 보급되면 이용자들은 현재보다 최고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기존 LTE망을 함께 활용하면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중 5G 및 LTE 상용망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6000여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총 7000개 이상의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를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5G 단말과 연동한 최대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는 향후 고객체감 품질과 관련이 높은 만큼 5G 성능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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