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희태 대표 사퇴 '정몽준 대표체제로'
한, 박희태 대표 사퇴 '정몽준 대표체제로'
  • 편집부
  • 승인 2009.09.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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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희태 대표 사퇴로 정몽준 대표체제..차기 대권구도 재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박희태 대표는 7일 "그동안 청와대등 개편이 있었고, 양산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을 한 이상 대표직을 그만두고 양산에서 내 전력을 다 바치고 나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겠다"며 대표직 사임을 밝혔다.

이로써 박희태 체제는 종지부를 찍고 정몽준 체제가 들어서게 됐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차점 득표자였던 정몽준 최고위원은 박희태 대표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표직을 사임함에 따라 당헌 당규에 의거, 대표직을 승계했다.

정 신임 대표는 8일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의 변을 밝힐 계획이다.

정몽준 신임대표의 등장에 따라 한나라당내 차기 대권주자 구도는 기존의 박근혜 구도에서 국무총리로 내정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정몽준 신임대표의 3각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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