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5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4%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48척, 61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액은 82억달러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2,09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힌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12월에만 LNG운반선 4척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총 46척, 5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5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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