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렉스턴스포츠, 내수시장 판매량 4만대 넘어서
쌍용 렉스턴스포츠, 내수시장 판매량 4만대 넘어서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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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시장에서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첫 해 최대 실적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는 등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었다. 지난 6월과 7·10·11월에는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쌍용차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10월에는 3만3658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당시 목표인 3만대도 돌파했다. 또한 20일 기준 내수 4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을 1만대 초과 달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이어 이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도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내년 상반기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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