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0.07%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0.8%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5.4원 내렸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7.42포인트(0.36%) 내린 2052.70으로 출발했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경기 우려와 미 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다우산업(-1.99%)·나스닥종합(-1.63%)·S&P 500(-1.58%)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지수의 하락으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지만, 셧다운 이슈 등이 국내 증시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장 막판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27억원, 2261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495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 한국전력, POSCO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은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1포인트(0.82%) 오른 673.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0.91포인트(0.14%) 내린 667.22에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746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27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4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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