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괌·사이판' 오늘부터 국내요금 적용
SKT '괌·사이판' 오늘부터 국내요금 적용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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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SK텔레콤 가입자들은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괌·사이판 전용서비스 'T괌·사이판패스'가 3개월간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출국전에 'T괌·사이판패스'에 가입하면 괌∙사이판에서 추가요금없이 국내 요금제로 데이터, 문자를 그대로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를 이용하면 음성통화료는 국내와 현지 모두 무료다.
 
SK텔레콤은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제공 △1GB 소진시 400킬로비피에스(k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인터넷전화나 모바일메신저 이용과 지도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T플랜 라지' 가입자라면 월 기본 제공되는 100GB의 데이터를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사용을 원하지 않거나 가입한 국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이 없는 고객을 위해 'T괌∙사이판 5천원'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5000원만 내면 10일간 매일 50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괌·사이판 현지에서 T멤버십 할인도 적용된다. 할인대상은 △롯데면세점(괌) 15% 할인 △쇼군(괌), 서울정(괌), 청기와(사이판) 등 현지 맛집 인기메뉴 30% 할인 △미라지마사지(사이판) 최대 50% 할인 △조텐마트(사이판) 10% 할인 등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19일~12월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동안 'T괌·사이판패스'에 대한 고객반응이 뜨거웠다"면서 "괌·사이판 방문고객의 80% 이상이 이 로밍서비스를 이용했고 데이터 사용량은 출시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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