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회장"내년 사업구조 절체절명의 시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회장"내년 사업구조 절체절명의 시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1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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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내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시장의 판을 바꾸자"며 이렇게 말했다. 
 
한 부회장은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이다. 'TDR'은 '풀어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으로, 특정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일정 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기술·생산·제품 부문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또 2019년 혁신 추진 방향으로 'Speed(스피드)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 일등 납기)'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실행할 35개 TDR도 새롭게 출범했다. 슬로건에는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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