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우크라이나에 수출
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우크라이나에 수출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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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뉴질랜드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5년간 약 1200만달러(약 135억원)어치를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툴리눔톡신 성분은 주로 피부주름 개선에 처방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생산·공급을 맡고, 수출국가의 파트너사들은 각국 품목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 파트너사는 로컬 제약 매출 1위인 '더글라스'이며 이스라엘 파트너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미용전문기업 '루미네라'다. 우크라이나 파트너사 '토티스'도 미용분야 제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선진국뿐 아니라 미용 신흥국에 대해서도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2020년까지 전세계 100개국 나보타 발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허가가 이뤄질 경우 내년 상반기에 선진국 시장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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