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수산물 분야 수출 2억달러 달성
동원산업, 수산물 분야 수출 2억달러 달성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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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올해 수산물 분야에서 수출 2억달러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수산물 수출유공 및 수출브랜드대전 포상식'에서 수출공로탑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 동안 총 2억1824만달러(한화 약 2455억 원)의 수산물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했다. 

동원산업은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선망선단 현대화를 통해 어획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고부가가치 참치 생산이 가능한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해 출항시켰다. 내년에도 추가 두 척의 최신형 선망선이 새롭게 건조돼 출항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참치선망선단을 바탕으로 참치캔∙참치파우치 등 제품에 들어가는 가다랑어를 가장 많이 어획하고 있다. 수출 비중도 가다랑어를 포함해 황다랑어, 눈다랑어 등 참치류가 95% 이상을 차지한다. 수출국은 일본, 태국, 유럽 등 35개 국가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시작해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수산업계의 글로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업계 리더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원양강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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