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기술 국내 기업 툴젠, 미국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지분투자
유전자기술 국내 기업 툴젠, 미국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지분투자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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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은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엔젠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줄기세포업체 엔세이지(nSAGE)가 곧 엔젠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툴젠이 주요주주로서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툴젠은 엔젠테라퓨틱스 이사진으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다만 지분율은 비공개다.
 
툴젠은 지난 7월 31일 nSAGE 그리고 세계 최대 비영리 줄기세포연구기관인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 연구소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툴젠이 유전자교정 기술을 지원하면 nSAGE는 이 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뉴욕줄기세포재단은 줄기세포 자원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엔젠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봉희 nSAGE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제줄기세포 유전단백질 콘소시움사업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인 줄기세포분야 전문가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유전자 세포치료제 사업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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