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공모주 청약 36.5 대 1..19분기 연속 흑자경영
에어부산, 공모주 청약 36.5 대 1..19분기 연속 흑자경영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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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결과 3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청약 배정 104만1400주에 대해 3798만790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84억원이다. 일반적으로 공모 첫날 청약 경쟁률이 1 대 1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부산은 이미 첫날 청약 경쟁률이 이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밴드 내 가격인 36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에어부산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1.9%에 달하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964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19분기 연속 흑자경영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내녀 신규 기재(A321 NEO LR) 도입과 추후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에 활용한다. 특히 신규 기재를 통해 현재보다 운항거리가 긴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취항을 확대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관사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 중 부·울·경 지역이 약 30%를 차지했다"며 "이는 일반 공모주 청약 중 지역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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