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부동산대책 여파, 임대사업자 등록 2개월째 둔화세
9.13부동산대책 여파, 임대사업자 등록 2개월째 둔화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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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2개월째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9341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하고 임대등록주택도 2만3892가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 등록사업자는 18.9%, 등록주택은 17.1% 감소한 수치다. 임대사업자는 9월만 하더라도 2만6279명이 신규 등록해 8월(8538명) 대비 무려 207% 증가했지만 9·13 부동산대책 이후 투기목적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규제하면서 2개월째 증가세가 꺾였다.

지역별로는 11월에 서울시(3442명)와 경기도(3500명)에서 총 6942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의 74.3%를 차지했다.

신규 임대등록주택도 서울시(8428가구), 경기도(7662가구)에서 총 1만6090가구가 신규 등록돼 전체 2만3892가구 중 67.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말 현재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32만5000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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