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FOMC앞두고 약보합 마감..전날 이어 금리인상 이슈가 화제
코스피, 미 FOMC앞두고 약보합 마감..전날 이어 금리인상 이슈가 화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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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0.43% 하락한 2062.11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하며 660선을 내줬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129.6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18일 전날보다 8.98포인트(0.43%) 내린 2062.1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560억원, 1708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3146억원을 순매수했다. 2거래일째 개인은 '팔자' 기관은 '사자'다.

뉴욕증시는 전날밤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2.11%)와 S&P500지수(-2.08%), 나스닥지수(-2.27%) 모두 2%대 낙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3차례)보다 낮춘다면 신흥국 증시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포스코, SK텔레콤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한국전력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23포인트(0.34%) 내린 659.67로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504억원, 360억원씩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5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는 상승했다.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44포인트(0.67%) 내린 661.9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8억원, 81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10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올랐다. 신라젠과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원화 강세) 112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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