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최고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닉 최고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09.01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마지막 주, 시청률 1위 차지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의 화려한 피날레는 채널 닉(Nick)의 ‘스폰지밥’이 장식했다.

닉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이 8월 넷째 주에 어린이 시청층인 4~14세를 대상으로 전국, 서울에서 1등을 한 것은 물론, 8월 마지막 날인 31일에서도 같은 연령층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넷째 주 저녁 6시부터 6시 30분에 스폰지밥 신규 에피소드들만을 묶은 <스폰지밥, 스폰지밥봐>라는 주중 특집물을 방영한 결과, 4~14세 기준, 전국에서 평균 1.738%를, 서울에서 평균 2.02%라는 높은 기록을 보이며 투니버스, 챔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같은 연령층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순간 시청률이 5.610%로 집계되면서 전체 케이블 채널들 중에서 33.44%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한 주 동안 방영한 스폰지밥 내용은 가수 은지원이 주제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으며 스폰지밥의 기억 상실증을 스토리로 다룬 ‘스폰지밥이 누구에요?’를 비롯하여, 여름철 태닝에 관해 다룬 ‘선탠하는 법’, 비키니 시티 친구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모두가 사라졌어요’ 등 총 8편의 신규 에피소드들로, 타 어린이 채널에서 방영한 포켓몬스터, 원피스, 벤10, 파워레인저 등을 모두 제쳤다.
한편, 방학 마지막 날을 고한 31일, 같은 저녁 시간대에 방영한 ‘스폰지밥’의 시청률은 서울 기준 4~14세 시청층에서 2.504%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닉의 편성을 담당하는 황정아 과장은 “방학 이후 상승세를 타 온 닉의 시청률이 스폰지밥 덕분”이라며, “스폰지밥 10주년을 맞아 계속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에피소드들이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마다 첫 선을 보이게 될 새로운 에피소드들로 어린이들은 연말까지 꾸준히 재미와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