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서 개발 어려운 신종 감염병 백신등 개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2020년 문연다"
민간서 개발 어려운 신종 감염병 백신등 개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2020년 문연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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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경제성과 높은 위험부담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신종감염병 백신과 국가 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가 2020년 문을 연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고위험 병원체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과 백신전용 동물실험을 위한 생물안전 2, 3등급 동물실험실, 면역분석실, 대량항원 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부지 면적은 1만5000m2, 건축 연면적은 8490m2, 총사업비는 403억원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센터는 주요 시설과 장비는 민간 백신개발사의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해 공동 사용할 예정"이라며 "백신 후보물질 민간 이전, 표준 효능평가시험법 구축 등을 통해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백신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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