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세계최고 지식재산 저널 선정 '올해의 연구기관상'..국내 유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세계최고 지식재산 저널 선정 '올해의 연구기관상'..국내 유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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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고의 지식재산 전문저널(IAM) 주관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연구기관 중에는 ETRI가 유일하다.
 
ETRI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LTE/LTE-A), 와이파이(Wi-Fi), 고효율영상코덱(HEVC) 분야 등에서 다수의 핵심특허를 활용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하는 성과 등으로 탁월한 특허경영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IAM는 지식재산분야의 여러 전문가, 브로커, 투자자, 법률가 등을 인터뷰하고, 특허출원, 특허거래, 소송 및 기타 공개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IAM 조프 와일드(Joff Wild) 수석 편집장은 “올해의 연구기관상이 갖는 의미는 연구기관 중에서 ETRI의 IP(지식재산권) 조직역량과 IP성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ETRI는 차세대 북미 지상파 디지털 방송규격인 ATSC 3.0과 관련한 핵심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를 능가하는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지식재산 성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TRI 최민서 지식재산활용실장은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받았다”며,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 글로벌 수준에서도 압도적인 지식재산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IAM은 지난 2003년 출범한 지식재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저널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식재산을 단순한 법적 권리 이상의 비즈니스 자산과 도구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식재산 비즈니스 분야의 최고 저널로서 인정받는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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