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현 前전남개발공사 사장, 4차산업통한 금융혁신에 출사표..플랫폼 개발
전승현 前전남개발공사 사장, 4차산업통한 금융혁신에 출사표..플랫폼 개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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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설방재국장과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전승현씨가 카이스트, 서울대, 유학파, 금융업계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4차 산업을 통한 금융혁신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승현 파인트 대표는 18일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을 금융혁신이라는 축으로 묶여 혁신을 이끌기 위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파인트는 전 대표를 중심으로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 메인 개발진들, 유학파 출신의 AI전문가, 오랜 경력의 메이저 금융업계 인사, 금융 파생업계 전문가, 블록체인 빌더등 1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융합과 경계의 사라짐'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IT혁명이 와서 온라인 세상이 열렸다면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는 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과 경계의 사라짐이다. 기술적인 융합과 사회적인 융합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기술은 계산능력(컴퓨터공학)과 알고리즘(수학), 빅데이터(SNS)등이 결합된 현상"이라며 "사회적으로도 국가나 은행같은 신뢰를 가진 중간자가 필요 없는 금융이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 대표는 30여년 간의 공직 생활에서 은퇴한 이후 자연으로 돌아가 있던 삶에서 젊은이들과 부딪치면서 치열한 벤처의 세상으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전 대표는 파인트에서 금융혁신, AI,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해 시간, 장소, 계층의 경계가 사라지는 플랫폼을 만들어 초연결사회를 구축하고, 궁극적인 프로슈머 경제망을 구성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자 개인들의 한계비용에 혁신이 올 것으로 전 대표는 보고 있다.
 
전 대표는 출사표를 통해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세상은 급하게 변하고 그에 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알파고 쇼크를 직접 받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준비가 너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줄 수 있는 산업이자 기성세대들은 사회에게서 받은 경험과 지혜를 이용해서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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