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투자 2% 하락 …"주택건설분야, 민간투자 지속 둔화"
내년 건설투자 2% 하락 …"주택건설분야, 민간투자 지속 둔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2.1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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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분양 감소에 따른 주택건설 부진으로 내년 건설투자가 2%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엔 신규분양 감소로 건물수주, 주택착공 등의 각종 지표가 약세를 띠면서 주택건설분야 민간투자가 지속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분양물량은 2016년 46만9000가구, 2017년 31만2000가구, 2018년 28만3000가구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주산연은 내년엔 분양물량이 22만5000가구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전망한 건설투자 감소폭은 전년대비 2%에 달한다. 다만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도시재생사업 투자 등 공적부문에서의 투자증가가 주택건설 부진을 보완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밖에 정부는 내년 사회간접자본(SOC)과 공공투자 확대 등 정책효과에 따라 더 큰 건설투자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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