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충주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9.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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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충북 충주시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이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2005년 일본 기후현 가이즈시에 이어 두번째다.

국제조정연맹(FISA)은 8월 3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 인터내셔널 페어센터에서 각국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표결 끝에 충주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현지에 간 유치홍보단이 알려왔다.

이번 충주 대회는 2013년 8월 25일부터 8일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주댐 하류에 있는 조정지댐 건설로 형성된 탄금호는 폭 400∼600m, 길이 4.8㎞로 물살이 잔잔해 종목별로 모두 2,000m 거리를 노를 저어 달리는 조정 경기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2013년 대회에는 세계 80개국에서 22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페어, 유타포어, 에이트 남녀별 경량급과 중량급 경기와 장애인 4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투게 된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이제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조성 등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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