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본사사옥 신종플루 안전지대로..
LIG손해보험, 본사사옥 신종플루 안전지대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09.09.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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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이하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자 LIG손해보험(www.LIG.co.kr, 회장 구자준)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자구책에 나섰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1일, 사내 신종플루 확산과 이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에 ‘신종플루 예방상담센터’ 2개소를 설치했다. LIG손해보험 임직원은 매일 출근 전 상담센터를 거쳐 발열 반응을 체크해야 하고, 체온이 37.8도 이상일 경우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직원뿐 아니라 건물 내방고객도 동일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지방에 위치한 영업지점과 보상센터에는 사무실 별로 ‘발열확인용 체온계’를 배포해 출퇴근 시는 물론 고객 상담이나 보상 업무를 위해 외근을 나설 때에도 수시로 발열 반응을 체크하도록 했다.

보험 상담과 보상 처리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는 보험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LIG손해보험의 이번 조치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보험설계사나 보상 직원이 이를 고객에게 전염시키는 경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능동적이고 기민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LIG손해보험 인사총무담당 이중삼 이사는 “행여 신종플루 2차 전염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신종플루 확산이 안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때까지 사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험경제신문][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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