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EEZ 인근해역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구조
일본의 EEZ 인근해역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구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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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8시 20분께 한일중간수역에서 조업을 하던 D호(승선원 8명)는 기관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4호는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예인작업을 시작, 15일 독도 남방 167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감포선적 43톤급 근해통발 D호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후 D호는 16일 새벽 05시 20분, 157km를 10시간 20분간 예인돼 감포 연안에서 해경 306함에 인계됐다.
 
동해어업관리단 김성희 단장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항 하는 모든 선박은 각종 항해·기관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호의 조난 당시 위치는 일본EEZ(배타적 경제수역)에 근접하고 있어 조류에 밀려 일본EEZ 안쪽으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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