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던 수입 상용차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17.7% 감소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상용차의 11월 신규등록은 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3% 감소했다. 올해 10월 343대에 비해서는 16.32%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2.09% 줄어든 16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만트럭은 8.25% 줄어든 89대, 메르세데스-벤츠는 12.24% 감소한 86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밖에 스카니아는 4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2.88% 감소했고, 이베코는 전년 동기 대비 57.14%가 줄어든 15대를 판매했다.
한편 올해 11월 차종별 상용차 판매는 특장이 총 277대로 가장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 102대, 만 42대, 메르세데스-벤츠 51대, 스카니아 29대, 이베코 3대 순으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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