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올 11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준수율이 74%라고 12일 밝혔다. 강화된 자율규제가 시행된 지난 7월 59.7%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게임산업협회는 지난 7월부터 강화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이용자 눈에 띄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아이템 확률정보를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게임정책자율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마지막날까지 게임들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게임정책자율기구는 지난 11월30일 기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18종을 발표했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회사에 대해 1차 적발시 준수 권고, 2차 경고, 3차 미준수 사실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등 조치한다.
겟엠프드, 타이젬바둑, DK온라인, 도타2, 킹스레이드 등 4종의 PC온라인 게임과 킹스레이드, 삼국지M, 버닝: 매지컬소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왕이되는 자, 총기시대, 클래시로얄, 운명의 사랑: 궁, 짐의강산, 야망, 글로리, 이터널라이트, 정상대해전, 브롤 로드 등 모바일게임 14종이다.
이 중 타이젬바둑과 야망은 지난 5일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확률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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