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2019년부터 매년 모든 직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한다.
12일 네이버는 "미래의 성장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오는 2019년 3월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톡옵션 대상은 입사 1년 이상 된 네이버 본사와 계열사 정직원이다. 스톡옵션은 지급받은지 2년 뒤부터 행사할 수 있다.
다만 2019년에 한해 근속연수별로 200만원의 스톡옵션을 추가로 지급한다. 일례로 근속연수가 2년이면 1400만원, 4년이면 1800만원을 받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는 당장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 만큼 보상해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스톡옵션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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