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43개 스타트업에 337억 투자
카카오벤처스, 43개 스타트업에 337억 투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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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는 올해 43개 스타트업에 337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2012년 4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지난 2015년 3월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돼 지난 3월 카카오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9월부터 정신아 대표와 김기준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설립 이후 6년간 누적 투자금액은 1350억원, 투자한 스타트업은 140개 이상이다. 분야별로는 모바일과 서비스 스타트업이 50% 비중을 차지하며, 선행기술 27%, 게임 23% 등이다. 현재 총 2046억원 규모의 펀드조합 6개를 운용중이다.

올해는 레티널과 스페이셜 등 증강현실(AR) 회사와 코드박스, 테라 등 블록체인 영역에 투자했다. 리메세, 마이듀티 등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팀에도 투자했다. 아울러 지난 6월 게임사, 블록체인 등 현업에서 투자 컨설팅 역할을 하는 '밸류업파트너' 조직을 신설해 정욱 넵튠 대표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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