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 덕분 2080선 회복..수소차 투자계획 현대차 '폭등'
코스피, 기관 순매수 덕분 2080선 회복..수소차 투자계획 현대차 '폭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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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 넘게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1.6원 내린 1128.5원에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60포인트(1.44%) 오른 2082.5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80포인트(0.48%) 오른 2062.77에 출발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1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7억원, 483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POSCO 등은 상승했다. SK텔레콤, 한국전력은 주가가 내렸다. 특히 수소차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는 주가가 6.28%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 힘입어 상승했다"면서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했으나 규모는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15.47포인트(2.34%) 오른 676.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3.75포인트(0.57%) 오른 664.76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329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1321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 펄어비스는 주가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6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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