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회사 와이디미디어, 암호화폐 커래사이트 '코비' 오픈
게임 자회사 와이디미디어, 암호화폐 커래사이트 '코비' 오픈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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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게임사 와이디온라인의 자회사 와이디미디어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비'(KOBE)를 10일 오픈했다.

'코비'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를 사고파는 거래사이트로 다량의 PC·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디온라인의 보안기술과 안정적인 입·출금 서비스가 제공되는 멀티시그 지갑을 제공한다.

또 '고객만족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 6개의 독립위원회를 운영, 회사의 자산관리 현황을 외부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 반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이밖에도 실효적인 지급준비율 유지를 위해 고객의 원화 자산과 디지털화폐를 별도 안전보관 운용하는 등 회사운영자산의 엄격한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코비는 연내 '디지털뱅킹서비스연구소'를 설립, 단순 암호화폐 거래 외에도 고객 친화형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벨라루스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용만 코비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금융기반 디지털화폐 거래소인 코비의 비전과 경영전략에 업계 내외의 전폭적인 호응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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