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美 나사와 '환경위성 대기정보' 공유 협력
환경과학원, 美 나사와 '환경위성 대기정보' 공유 협력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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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0년 전후 발사예정인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산출하는 대기질 정보를 공유한다.
 
환경과학원은 12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디씨(D.C.) 이스트스트리트 나사 본부에서 환경위성의 산출 자료 공유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2020년 전후 발사를 목표로 우리나라, 미국, 유럽연합이 오존, 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의 감시를 위해 세계최초로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전후에 발사 예정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3대 중에 '젬스'와 '템포'가 산출하는 자료의 상호 검증과 위성 운영 활용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젬스는 태양빛의 파장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1000개의 파장별 사진을 찍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의 대기 농도 자료를 산출하게 된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나사가 보유한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환경위성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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