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청, 다이빙 설명회 열어
인도네시아 관광청, 다이빙 설명회 열어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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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청(지사장 박재아)이 최근 서울, 여수에서 열린 ‘다이빙 세일즈 미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로 개발, 홍보 중인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10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21일 롯데호텔 서울 점에서 열린 다이빙 설명회에는 65명의 다이빙 강사, 인솔자 및 여행사 대표 등이, 23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여수 및 전라남도 지역의 48명의 관광해설사 및 해양스포츠 전문가 등이 모여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다이빙 지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에는 장관 직속 해양관광 촉진팀을 이끄는 라트나 수란티(Ratna Suranti) 이사 및 인도네시아 최고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부나켄, 렘베, 칼리만탄, 코모도 지역의 다이빙 센터 및 리조트 세일즈 담당자 7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특성과 다이빙 상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산호초의 20%가 몰려있어 다양한 해양 동물과 700 종이 넘는 희귀한 산호들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해양환경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만도 4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다이버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지역들이 대부분이다. 발리에 만도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군 함 리버티 호(USAT Liberty)가 가라 앉은 난파선 포인트 외에도 무려 11개의 유명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지사장은 이번 다이빙 설명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고의 다이빙 지역 10곳을 소개하며, “순차적으로 다이빙 전문가 및 인솔자를 초청해 빠르게 상품개발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부안 바조(코모도)와 마나도, 발리 북부를 최우선 개발, 홍보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술라웨시 섬 북동부에 위치한 마나도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센터 및 리조트 1,2위가 위치한 부나켄과 렘베 포인트가 있는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는 필리핀 바로 밑이라, 한국에서 직항이 개설될 시 5시간30분 만에 닿을 수 있어 가장 주목되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다이빙 지역 및 포인트로 소개된 곳은 발리의 쩨닝안, tvN <윤식당> 촬영지로 주목을 받은 롬복 섬의 길리 트라왕안, 마나도의 부나켄과 렘베, 라부안 바조의 코모도 국립공원 일대와 알로르, 파푸아 지역의 라자 암팟, 와카토비, 암본, 또게안, 데라완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가까운 수마트라의 사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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