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스타트업 아시아요, 시리즈 B 펀딩으로 700만 달러 자금 유치
대만 여행 스타트업 아시아요, 시리즈 B 펀딩으로 700만 달러 자금 유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2.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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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요(AsiaYo)가 ‘아시아 최고의 휴가 임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하며 국제적 확장에 나섰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휴가 임대 플랫폼인 아시아요(AsiaYo)는 Darwin Ventures 및 Delta Ventures의 참여로 Alibaba Taiwan Entrepreneurs Fund 및 China Development Financial이 주도하는 700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 금융 분석가인 CK Cheng이 2014년 시작한 아시아요는 빠르게 성장하여 60개 도시에 걸쳐 6만개가 넘는 숙소와 30만명의 회원을 관리하는 최고의 휴가 임대 플랫폼이 되었다. 최초 4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아시아요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및 한국어로 제공된다. 아시아요는 전 세계 5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여 일본, 한국, 홍콩 및 태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대만 국외 예약이 비즈니스의 60%를 차지한다. 2019년에 일본 사이트가 개설될 예정이다.

유치된 자금은 북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아시아요의 국제적 포부를 더욱 가속화하며 2019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요는 접객 및 관광 산업으로 밀레니엄 세대를 끌어들이는 데 주안점을 두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인재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libaba Taiwan Entrepreneurs Fund의 전무 이사인 앤드류 리(Andrew Lee)는 “아시아 전역의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우리는 지역 간 관광의 상당한 증가를 보았다”며 “아시아요는 이러한 추세를 이용하여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고 현재 여행 업계의 기술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아시아요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요의 설립자 겸 CEO인 CK Cheng은 “이번 자금 지원은 우리가 전역으로 확장하면서 우리의 국제적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아시아 최고의 휴가 임대 플랫폼을 꿈꾸며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더불어 최첨단 기술 및 현지화된 서비스를 결합하여 여행자가 자신만의 안락한 곳을 벗어나 그 지역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고취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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