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 브랜드 BI 공개
소상공인 전용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 브랜드 BI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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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 '제로페이' 브랜드 아이덴디티(BI·해당 상표만의 고유 이미지 등 의미)를 공개하며 연내 시범 적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부는 3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로페이 브랜드 선포식에서 서울시·부산시·경상남도,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제로페이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고객 카드 결제 때 발생하는 수수료율을 0%대로 낮춰 부담을 완화하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업무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6만여 개 가맹점(직영 1532개 포함)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도입을 위해 올해 간편결제 피칭대회를 열어 관련기술을 확인하고, 업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개된 제로페이 BI는 영문자 'ZERO' 4개 알파벳 중 마지막 알파벳 'O' 조형을 숫자 '0'으로 처리했다.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점을 축약된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제로페이가 BI 공개로 첫발을 내딛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업종단체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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