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녹색성장, 4년간 3,780억원 보험료 창출”
“정부의 녹색성장, 4년간 3,780억원 보험료 창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09.08.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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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경제신문] 보험개발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이 오는 2012년까지 약 3,780억원의 신규보험료를 창출시킬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녹색성장 3대 과제인 녹색 SOC, 저탄소․고효율, 친환경․녹색생활을 위한 정부 주도의 녹색뉴딜사업과 기업이 주도하는 CDM사업 및 친환경 기술개발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전제조건으로 관련 시설물의 운영․관리단계에서 건설공사보험, 배상책임보험 및 화재보험 등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녹색뉴딜사업과 관련해 공사관련보험과 화재보험 등에서 3,473억원, CDM사업과 관련한 탄소배출권 이행보증보험에서는 143억원, 녹색생활실천사업과 관련한 자전거보험에선 163억원의 보험료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현재까지 세부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녹색국가 정보인프라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사업 등의 사업진행으로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및 산림보험 등 보험신상품이 개발․활성화된다면 보험료 증가규모는 추정액보다 훨씬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녹색사업 발주시 리스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보험 상품을 제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사회안전망 기능과 함께 손보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도 활용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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