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농협금융지주등 12개사, 부동산 신탁업 도전..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NH 농협금융지주등 12개사, 부동산 신탁업 도전..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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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12개사가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 신탁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부동산신탁업 예비 인가 신청 접수 결과와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 26일과 27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부동산신탁업 예비 인가 신청 현황을 보면 NH농협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 총 12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융감독원과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내년 3월 중 최대 3개사에 예비인가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12개 업체가 인가 신청한 만큼 예비인가 심사에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예비인가 심사 때 △자기자본 △인력·물적 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며, 부동산신탁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예비 인가를 받은 이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 금융위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를 받은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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