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0.79% 상승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도 700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0.5원 오른 1129.4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79%) 오른 2099.42에서 거래를 마쳤다. 0.42%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더 키워 장중 2102선까지 올랐다. 이날 외국인이 1394억원, 기관이 51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873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언급한 여파로 국내 증시는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주요 아시아 증시가 제한적인 등락에 그치자 국내 시장도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상승했고, 현대차도 6.2%나 올라 10만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5.31포인트(0.76%) 오른 700.67에서 마감했다. 0.52%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이 343억원, 기관이 286억원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593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0.5원 오른(원화 강세) 1129.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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