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UV 닛산로그, 누적생산대수 50만대 돌파 예정
르노삼성차, SUV 닛산로그, 누적생산대수 50만대 돌파 예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27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7일 오후 50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2014년 8월 이후 4년여 만이다.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뤄진 이후 2015년 9월 10만대, 2016년 5월 20만대, 2017년 2월 30만대, 2017년 12월 4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단일 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2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3개월이라는 최단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르노삼성이 생산한 닛산 로그는 2015년 11만7560대, 2016년 13만6309대, 지난해 12만3202대가 생산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 이는 당초 계약된 연간 8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올해도 1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해 수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이날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 로그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은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의 결과과"라며 "향후 세계 정상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