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 선물해요”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 선물해요”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08.25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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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컴 ‘팝페라 텐테너스’ 공연 아프리카 우물파기 기부 캠페인

공연기획사 브라보컴 (대표 김영인)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함께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식수지원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한다.

브라보컴 (대표 김영인)은 오는 9월 내한하는 팝페라 ‘텐 테너스’ 공연을 시작으로 판매금액의 10%를 월드비전 우물파기 사업에 기부하며, 11월 짐브릭만 공연을 비롯하여 향 후 진행될 공연 판매금액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기부해 식수지원 우물파기 사업에 사용된다.

첫 공연은 9월 19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호주출신 10명의 테너로 구성된 ‘더 텐 테너스 (The Ten Tenors)’ 공연이다.

2008년 봄, 내한하여 한국 팬들을 사로잡은 그들은 로맨틱한 여정 “Nostalgica" 로 돌아온다.

 이번 내한공연 프로그램은 텐테너스 자신들이 직접 선곡한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된 앨범 “Nostalgica"에 수록된 곡들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Moon River, What A Wonderful World부터 관객들의 공연장 최다 신청곡 Danny Boy 그리고 Besame Mucho, Doo Wop 메들리, Rock n’ Roll 메들리, 80년대 곡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웅장하고 화려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어, 두 번째 공연은 뉴에이지계의 휴머니스트로 불리우는 짐 브릭만(Jim Brickman)이 오는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그의 새 앨범인 "Beautiful World"의 공연을 갖는다.

짐브릭만의 공연에서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사랑 노래, 잔잔한 이야기들과 여기 저기서 자그맣게 들려오는 웃음소리. 연인과 가족, 친구들이 한데 모여 서로 손을 잡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그의 생각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히트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 수록곡과 9월에 새로 나오는 엘범 등을 중심으로 뉴 에이지와 팝 인스트러멘탈 경계에 있는 독자적 서정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짐 브릭만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브라보컴 김영인 대표는 “비 위생적인 물 사용으로 유아들이 설사병으로 사망하고 물을 길으러 가기위해 학업을 빠져야 하는 안타까움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 물 부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2009년 4월부터 ~ 2010년까지 아프리카 모잠비크 울롱궤에 식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지역은 포르투갈의 식민통치, 격렬한 내전, 2000년과 2001년 발생했던 2차례 대홍수로 대부분의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되어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울롱궤에 있는 지역 우물의 대다수는 말라버린 상태이다. 이 프로젝트는 안전한 식수 공급으로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이 지역 5,00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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