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제왕’ 제이지(Jay-z) 오토튠이 난무한 음악계에 일침!
‘힙합 제왕’ 제이지(Jay-z) 오토튠이 난무한 음악계에 일침!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08.2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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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튠을 완벽히 배제한 새 싱글 ‘Run This Town(feat. Rihanna & Kanye West) 공개
세계 정상의 힙합 아티스트이자 최고의 팝 디바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 지(Jay-Z)가 새 싱글 ‘Run This Town’을 발표했다.
9월 15일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제이지의 통산 11번째 정규앨범 <The Blueprint 3>에 수록될 두 번째 싱글인 ‘Run This Town(feat. Rihanna & Kanye West)은 발매와 함께 빌보드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하며 20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랙아이드피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차세대 디바 리한나(Rihanna)와 천재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참여한 이 곡은 오토튠을 완전히 배제한 곡으로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의 랩에 리한나의 중독성 있는 멜로딕한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Run this Town’에 앞서 발표했던 ‘D.O.A(Death of Auto-Tune)’으로 오토튠이 난무하는 현 음악계에 일침을 가했던 제이지는 ‘오토튠의 죽음’이라는 제목 그대로 9월 발매할 자신의 새 앨범에서 오토튠을 완전히 제거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최근 필라델피아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토튠의 과도한 사용을 ‘가짜짓’이라고 단정하며 ‘음악을 만들기 위해선 재능이 필요하다. 그저 가짜 짓(오토튠)을 할 뿐이라면 음악에 결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음악이 날 구했으니 나도 음악을 보호하겠다’며 오토튠에 대한 반대입장을 강력히 피력하기도 했다.
9월 발매할 제이지의 3년 만의 신보 <The Blueprint 3>에는 카니예 웨스트와 리한나을 비롯하여 팀발랜드(Timbaland), 넵튠스(The Neptunes), 노 아이디(No I.D), 드레이크(Drake) 와 같은 최고의 힙합 뮤지션 뿐만 아니라 MGMT(엠지엠티)와 Empire of the Sun(엠파이어 오브 더 선)과 같은 일렉트로닉, 록 뮤지션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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