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300 주민협의회 "인천지역 대표 낙후지역, 도시재생사업 참여"
구월동 300 주민협의회 "인천지역 대표 낙후지역, 도시재생사업 참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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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300 아랫말 주민협의회가 창립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도 공동 참여한다.

지난 22일 구월동 300 아랫말 주민협의회 창립총회가 남동구 구월빌딩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협의회 규약 채택에 이어 윤명숙(63)와 우희수(47)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윤 공동대표는 “구월동300지역은 인천지역 내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주민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동소방서 옆에 위치한 구월동 300 지역은 지난 1969년 북성동 철거민들이 이주해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수도와 전기를 하나의 계량기로 사용하는 등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9월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한 ‘주민활동 돋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 끝나는 ‘주민활동 돋음 프로젝트’에는 공사가 개설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이 참여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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