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팜앤테크, 정전기 방지 신기술 개발.. "의류제조업체, 저비용 고효율 기대"
현대팜앤테크, 정전기 방지 신기술 개발.. "의류제조업체, 저비용 고효율 기대"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11.2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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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신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인체에 스트레스 및 피부 트러블 등을 주기 쉬운데 새로운 정전기 방지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간단한 방법으로 의류에서 방출되는 정전기 피해를 손쉽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박태준 현대팜앤테크 대표는 “그래핀의 특징 중 하나인 전도성을 이용, 간단한 형태의 직물 테이프를 제작해 의류에 부착, 마찰전기 즉, 정전기를 감소시켜 정전기에서 발생하는 불쾌감, 피부 스트레스, 일시적인 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인 그래핀 정전기 방지 직물 테이프를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여름철 보다 건조한 겨울철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되며, 합성섬유의 구조상 낮은 전도성과 소수성에 기인해 의류에서 발생되는 마찰에 정전기가 축적되어, 여러 형태의 정전기 피해가 발생된다.”면서 “그래핀 정전기 방지 직물 테이프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핀 정전기 방지 직물 테이프는 마찰되는 정전기를 우수한 전도성을 통해 대기 중으로 자연 방전을 유도, 정전기를 억제하는 원리다.  또, 기존 카본 및 금속 섬유류 등의 제품은 거친 질감,  부식성 등으로 세탁에 제한이 있고  일반 의류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그래핀 정전기 방지 직물 테이프는 생물질 소재인 바이오 그래핀 섬유로 정전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어 기존 의류 제작업체가 도입 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박대표의 설명이다.


현대팜앤테크는 바이오 파이버 그래핀섬유로 충북대학교 창업과제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타 R&D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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