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포항 지진 피해 주거공간 마련 지원 나서
시멘트 업계, 포항 지진 피해 주거공간 마련 지원 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1.2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한국시멘트협회 제공
자료사진=한국시멘트협회 제공

 

한국시멘트협회는 20일 오후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포항지역 지진 피해주민들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시멘트 무상지원 협약인 '사랑으로 나누GO 행복하게 짓GO'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되는 시멘트는 약 4000t(톤)으로 금액으로는 3억원 상당이다. 이 시멘트는 향후 파손된 공동주택의 복구에 사용된다.  
 
앞서 시멘트협회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시멘트 지원을 포항시에 제안했으나 피해지역의 잔해 제거작업이 우선되면서 지원이 연기됐다.
 
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업계의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는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시청 관계자, 피해지역 주민 대표가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