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1300여명과 각지 농협에서 담근 10만여포기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주최한 '八道(팔도)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2018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제2전시관 8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대사 부인 리산 여사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현장에 참석한 팔도 여성농업인 1300명은 직접 김장김치 2만포기를 담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국 각지 농협에서 전달하는 8만여포기를 합쳐 총 10만여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한다.
이날 함께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무·배추·마늘·고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판매수익금 전액과 농협에서 조성한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행복나눔바자회'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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