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1%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에 출발했다. 코스닥 또한 전날보다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에 출발했다.
앞서 전날 미국의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1.56%)·나스닥종합지수(-3.03%)스탠다드앤푸어스(S&P)500(-1.6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 산업안전국이 AI를 비롯한 IT기술과 생명공학과 관련한 수출 제한가능성을 언급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애플이 최근 아이폰 생산 주문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0.1원 내린 112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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