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옛 노량진시장 주차시설 19일부터 차량통제
수협, 옛 노량진시장 주차시설 19일부터 차량통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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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장상인들과 분규를 겪고있는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주식회사가 19일부터 옛 시장 주차시설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차량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입제한조치가 이뤄진 시설물은 옛 시장부지 동쪽 끝에 위치한 주차빌딩과 노들로에 인접한 임시 강변주차장동 2곳이다.
 
수협측은 동쪽 주차빌딩은 철구조물로 설치된 시설로 육안으로 살펴도 부식이 매우 심각해 붕괴 가능성이 우려되어온 위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들로 임시강변주차장동은 현대화공사기간 중 가설된 임시 주차시설로 철거예정 시점에서 3년 이상 경과되면서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수협은 해당 시설의 차량 출입 통제를 위해 19일 굴착기 2대를 투입했다.
 
수협 관계자는 "작년 불꽃 축제 기간 중 초등학생 추락 사고 발생 등 옛시장 전체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구조물로 전락한 상태"라며 "상존하는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 시설에 대한 폐쇄와 철거조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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