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객 23만명'… '지스타 2018' , 취업 및 스타트업 투자행사등 알찬 행사기획 돋보여
(현장)'방문객 23만명'… '지스타 2018' , 취업 및 스타트업 투자행사등 알찬 행사기획 돋보여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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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8을 찾은 방문객은 18일 오후 5시 기준 약 23만50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2만5683명)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총 2169명으로 전년(2006명) 대비 8.1% 증가했다.
 
국내 중소게임사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총 66개의 개발사·투자사·퍼블리셔 사가 참여한 가운데 2일간 총 148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IR피칭은 28건이었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네오위즈,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등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2735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유명 히트작과 참가사 별 기대 신작이 조화를 이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PC, 모바일, 콘솔 간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크로스 플레이'방식으로 독특한 시연 경험을 제공했다. 펍지주식회사도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재확인했다.
 
각 기업의 신작 게임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넥슨은 '드래곤 하운드'와 '트라하'를 포함해 14종의 신작을 선보였고, 넷마블은 '블레이드 엔 소울 레볼루션' 등 4종을 준비했다. 케이오지는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커츠펠'로 다시 한번 지스타를 찾았다.
 
이번 지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전시장 내외부에서 펼쳐진 'e-스포츠'였다. 오디토리움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관람하려는 게임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BTC관 전시장 역시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등 부스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방송으로 실황을 중계하는 관람객도 증가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메인스폰서로 해외 기업이 참여할 만큼 지스타가 성장했고 생소한 국가들이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며 "지스타가 최신 산업 트렌드를 전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18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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