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1월 20일에 서울 본원 국제협력관에서 '생활환경 공기질 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실내외 공기질 악화와 생활환경에서 인체 노출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사업단은 심포지엄을 통해 생활환경 공기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일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정보제공을 위한 연구방향 등을 논의한다.
세션은 크게 △대기환경 △실내외 공간의 상호작용 △생활환경 공기질 관리 기술로 진행된다. 대기환경 세션에서는 최유진 서울연구원 박사와 릉 베트남 국립토목공학대학교 교수, 곽경환 강원대학교 교수가 서울의 대기환경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실내외 공간의 상호작용 세션에서는 임동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교수, 이재영 서울대학교 박사, 이승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건물과 지하철 등 미세먼지의 실내외 농도를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공기질 관리 세션에서는 와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황정호 연세대학교 교수, 한방우 기계연구원 박사, 권순박 디에이피 박사가 미세먼지 저감기술 및 공기청정기의 주택 실환경 평가방법과 빅데이터 기반 지하철 공기질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환경 공기질 관리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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