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한진칼 2대주주..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급등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한진칼 2대주주..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 급등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8.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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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의 주가가 국내 사모펀드(PEF)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500원(10.10%) 오른 2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그룹주인 진에어(2.10%)와 대한항공(1.38%)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배당에서 우선권을 갖는 우선주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날보다 3750원(29.76%) 오른 1만63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우도 3750원(28.20%) 오른 1만705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전날 행동주의 사모펀드로 알려진 KCGI는 한진칼의 2대 주주가 됐다. KCGI는 투자목적유한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의 지분 9%를 보유했다. 증권가에서는 KCGI가 한진칼의 경영권 장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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